2026. 06. 04. 06:51 KST

이란 쿠웨이트 공습으로 WTI 96달러 — 단발 위험 재점화 위 K-반도체 추세 시험

달라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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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심event
    이란 쿠웨이트 공습
    이란이 쿠웨이트 국제공항을 드론·미사일 30기로 공격. 쿠웨이트 외교부는 사망 1명·부상 63명을 발표. 쿠웨이트가 미국 걸프 핵심 우방이라 미국·이란 협상 트랙을 직접 흔드는 사건. WTI 는 2.6% 오른 96달러로 마감하며 호르무즈 봉쇄 위험 프리미엄이 다시 가격에 반영. 트럼프·루비오와 이란 파르스 통신 모두 협상 지속을 공식 확인했으나 결렬·합의 분기점이 며칠 안으로 좁혀짐.
  • 핵심fx
    원화 1534원
    달러/원이 1.2% 오른 1534원에 마감해 17년 만 고점에 근접. 지정학 위험이 환율로 즉시 옮겨붙어 한국 자산 회피 흐름과 같이 묶임. 한국은행 3월 경상수지 사상 최대 373억 달러 흑자(35개월 연속)가 방어선이지만 추가 약세 누적 시 1540원 진입 가능성이 열림. 코스닥 1026 2.3% 폭락도 같은 시점에 겹침.
  • 핵심sector
    Broadcom AI 10
    Broadcom 이 Q2 FY26 매출 222억 달러(전년 동기 48% 증가) 사상 최대를 공시. AI 반도체 매출은 108억 달러로 전년 동기 143% 폭증. 다음 분기 AI 가이던스 160억 달러·전년 동기 200% 이상 증가. 분기 전체 가이던스 294억 달러·84% 증가로 비-AI 라인도 회복 합류. AI CAPEX 가속이 가이던스 단계에서도 후퇴 신호 없이 살아남았지만 시간외 주가는 5월 누적 급등 직후 차익실현으로 하락.
  • 핵심macro
    ADP 122K·ISM 5
    5월 ADP 민간 고용이 12.2만건 증가해 컨센서스 11만을 상회, 4월 10.5만건에서 가속. 10개 부문 중 8개에서 일자리가 늘어 광범위 회복 신호. 같은 날 ISM 서비스업 PMI 55로 컨센서스 54 상회, 23개월 연속 확장. 가격지수는 71로 2022년 8월 이후 최고치를 찍어 인플레 압력 재가속이 동시에 들어참.
  • 핵심rate
    윌리엄스 매파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통화정책이 정확히 적절한 위치', '지금 당장 금리를 올리거나 내릴 필요가 없다'고 발언. 동시에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은 다소 커졌다'며 AI 반도체와 관세 가격 압력을 직접 언급. 미국 10년물 4.49%·2년물 4.08% 동반 상승하며 정책 인하 기대가 추가 후퇴. 6월 16~17일 워시 첫 FOMC 동결 컨센서스가 더 두꺼워진 발언.
이란 쿠웨이트 공습으로 WTI 96달러 — 단발 위험 재점화 위 K-반도체 추세 시험

Broadcom AI 매출 108억 사상최대·엔비디아 CEO 한국행 D-1

이란 쿠웨이트 공습으로 WTI 96달러 — 코스닥 1026 2.3% 폭락

이란이 쿠웨이트 국제공항을 드론·미사일 30기로 공격했다. 쿠웨이트 외교부는 사망 1명·부상 63명을 발표했다. 쿠웨이트는 미국의 걸프 핵심 우방이라 이번 공습은 미국·이란 협상 트랙을 직접 흔드는 사건이다. WTI 는 즉시 2.6% 오른 96달러로 마감했다. 6월 1일 5.5% 단기 급등에 이어 호르무즈 봉쇄 가능성이 위험 프리미엄으로 가격에 다시 반영됐다. 미국 EIA 주간 자료에 따르면 5월 마지막 주 재고도 5년 평균 대비 2% 낮은 4억4170만 배럴로 집계돼 공급 안전판이 얇아진 구간을 보여준다.

지정학 위험은 환율로 즉시 옮겨붙었다. 달러/원이 1.2% 오른 1534원에 마감해 17년 만 고점에 다가섰다. 외환시장 약세가 한국 자산 회피 흐름과 같이 묶였다. 코스닥은 2.3% 하락한 1026 으로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음봉에 단기 청산 압력이 임계점에 다가섰다. 한편 코스피는 0.15% 오른 8801 에서 종가를 만들며 사상 최대를 한 자리 더 갱신했다. K-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된 매수가 외국인 매도와 환율 약세 위에서도 지수를 떠받친 풍경이다.

같은 시점에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과 마코 루비오(Marco Rubio) 국무장관은 협상 지속을 공식 확인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도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 이라 보도했다. 쿠웨이트 공습이 협상 결렬 신호인지 막판 압박 카드인지가 향후 며칠의 분기점이다. 양해각서 초안에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와 이란 항구 봉쇄 해제가 한 묶음으로 담겼다. 60일 핵 협상 개시 일정은 별도 조항으로 얹혔다. 결렬과 합의의 간격이 좁아 WTI 100달러 재진입과 80달러대 복귀가 같은 가격대에서 충돌한다. 한국은행이 5월 8일 발표한 3월 경상수지 사상 최대 373억 달러 흑자가 환율 방어선으로 깔려 있다. 35개월 연속 흑자 위에 추가 약세가 누적되면 1540원 진입 가능성이 함께 열린다.

Broadcom AI 매출 108억 +143% — 주가 차익실현·엔비디아 CEO 한국행 D-1

Broadcom 이 전년 동기 48% 증가한 사상 최대 Q2 FY26 매출 222억 달러 (새 창에서 열림) 를 공시했다. 컨센서스 상회 폭이 좁았지만 분기 라인이 연속 갱신 궤도에 올라 있는 점이 함께 확인됐다. AI 반도체 매출은 108억 달러로 전년 동기 143% 증가했다. 다음 분기 AI 가이던스는 160억 달러, 전년 동기 200% 이상 증가다. AI 설비투자 가속이 가이던스 단계에서도 후퇴 신호 없이 그대로 살아남았다. 분기 매출 전체 가이던스는 294억 달러, 전년 동기 84% 증가다. 비-AI 라인 역시 회복 구간에 합류했다는 해석이 함께 붙는다.

그럼에도 주가는 시간외에서 하락 반응을 보였다. 5월 누적 단기 급등 직후라 컨센서스 상회 폭 자체보다 차익실현 심리가 우세했다. 광 인터커넥트·CPO 종목군에서 비슷한 파장이 함께 잡힌다. Marvell 은 5월 27일 Q1 FY27 매출 24억 달러 (새 창에서 열림) 사상 최대를 공시했다. 데이터센터 비중 76% 구성에 Computex 에서 "다음 1조 달러" 호명까지 더해진 직후다. Broadcom 가이던스가 그 추세를 한 번 더 위로 끌어올린 결과다.

같은 흐름의 한국 무대는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CEO 한국 방문이다. 6월 1일 GTC Taipei 에서 Vera Rubin 풀 양산을 공식화하면서 SK하이닉스·삼성전자·Micron 을 HBM4 공급사로 함께 호명했다. 6월 2일 Computex 에서 황 CEO 가 SK하이닉스 부스를 깜짝 방문해 HBM4E 웨이퍼에 "Please Make More" 메모를 남긴 점이 K-메모리 공급 우위를 가시화한 장면이다. 이번 주 황 CEO 는 서울로 이동해 SK그룹 최태원 회장을 만난다. 반년 새 네 번째 회동이다. 3월 16일 발표한 현대차·기아 엔비디아 DRIVE 협업도 후속 의제로 묶일 가능성이 크다. K-반도체와 K-자동차 SDV 가 같은 무대에서 연결되는 줄기다.

ADP 122K·ISM 55 — 윌리엄스 매파 발언이 굳히는 6월 동결

5월 ADP 민간 고용 이 12만2000건 증가했다. 컨센서스 11만건을 1만2000건 상회했고 4월 10만5000건에서 가속이다. 10개 부문 중 8개에서 일자리가 늘어난 점이 단발이 아닌 광범위한 회복을 의미한다. 같은 날 ISM 서비스업 PMI 는 55로 컨센서스 54를 상회했다. 23개월 연속 확장이고 가격지수는 71로 2022년 8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서비스 경기 둔화 우려가 후퇴한 자리에 인플레 압력 재가속 신호가 함께 들어찼다.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야후 파이낸스 인터뷰에서 "통화정책이 정확히 적절한 위치" 라고 발언했다. "지금 당장 금리를 올리거나 내릴 필요가 없다" 는 코멘트가 함께 나왔다. 동시에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은 다소 커졌다" 며 AI 반도체와 관세에서 비롯된 가격 압력도 직접 언급했다. 매파 어조가 더해지며 6월 동결 컨센서스가 더 두꺼워진 발언이다. 같은 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49%, 2년물은 4.08%로 동반 상승하며 정책 인하 기대가 추가로 후퇴했다. 금리 곡선이 발언과 ADP·ISM 데이터를 그대로 흡수한 그림이다. 연준 6월 FOMC 일정 (새 창에서 열림) 은 16일부터 17일이다. 케빈 워시(Kevin Warsh) 의장 첫 회의에서 매파 메시지가 추가되면 한국·일본·신흥국 자금 흐름이 재해석되는 시점이다.

자금 구조의 다른 흐름은 Vanguard VOO ETF 의 1조 달러 돌파다. ETF 단일 종목으로는 처음이다. 2022년 이후 자산이 4배로 커졌고 올해만 690억 달러가 유입됐다. State Street SPY 를 자산 규모로 추월한 분기점이다. AI 랠리 추종 자금이 패시브 S&P 500 으로 응축되는 흐름이 가격에 그대로 남았다.

추세 자금이 한쪽으로 모이는 사이 통신 종목군에서는 반대 방향의 재평가가 빠르게 진행됐다. AT&T 는 4.4% 하락한 23달러로 마감했다. Oppenheimer 의 티모시 호란(Timothy Horan) 이 SpaceX·Starlink LEO 광대역 위협을 들어 등급을 강등한 결과다. 6월 12일 SpaceX 나스닥 데뷔를 앞두고 통신 종목군 안에서 매물 구간이 먼저 열렸다.

관찰 포인트

  • 6월 4일 황 CEO 한국행·5일 4대 그룹 회동 — Vera Rubin 풀 양산·HBM4 공급 확정 직후 한국행이라 K-반도체·SDV 협약이 구체 안으로 발표되면 추가 상승 동력이 살아난다. 컨퍼런스성 멘트로 마무리되면 D-day 직후 차익실현 압력이 함께 열리는 갈림길.
  • 이란-쿠웨이트 공습 다음 수 — 호르무즈 봉쇄 카드가 살아 있는 한 WTI 100달러 재진입과 80달러대 복귀가 같은 가격대에서 충돌한다. 협상 결렬 시 환율 1540원과 WTI 100달러가 동시 진입하는 시나리오가 부각된다.
  • 6월 16일부터 17일 워시 첫 FOMC — ADP 122K·ISM 55·윌리엄스 매파 발언이 동결 컨센서스를 굳혔다. 인하 기조 철회 메시지가 나오면 외국인 채권·주식 자금 흐름이 재해석되는 변곡점.
  • 코스닥 1000선·달러/원 1540원 동시 시험 — 5거래일 연속 음봉에 외국인 매도가 누적된 상태다. 환율 약세가 추가 진행되면 코스닥 1000선 이탈 가능성이 함께 열리는 변수.
  • Broadcom·Marvell 차익실현 vs K-메모리 양산 신호 — AI 반도체 펀더멘털 가속에도 단기 차익실현이 우세한 미국 종목군과, 양산·실출하 단계로 진입한 K-메모리 사이 분기 가능성이 함께 부각된다.
  • 6월 12일 SpaceX 나스닥 데뷔 — Oppenheimer 진단처럼 LEO 위성 광대역이 1.6조 달러 미국 통신 시장을 재편할 변수. AT&T 4.4% 하락이 첫 신호이며 통신·케이블 종목군에 재평가 압력이 누적된다.